해외여행/해외여행 팁

해외 여행중 식비 절약해보자

좀더즐거운삶 2017. 4. 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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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서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해외여행을 하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식비! 숙박비!

이 두가지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여행경비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숙박비는 다음에 고민해보고 일단 식비를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 보도록 하자.

여행에서 그 지역의 음식을 맛보는 것은 눈으로 보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니까
무작정 먹는 것을 아끼기에는 너무 아쉽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다 먹기에는 엥겔지수가 팍팍 오르고 지갑은 비어가니까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선택과 집중!
뭘 선택하고 어떻게 집중할건데 이런말을 던지나?

식사를 결정함에 있어서 이지역의 맛난 음식을 먹어야지 라고 작정했다면
맛집으로 찾아가서 비싸더라도 먹자.

그러다 적자나면? 그래서 맛집을 찾아가 먹는 상황이 아니라면 정말 간소하게 먹는게 중요하다.
그렇다고 배고프게 조금만 먹으면 힘 딸려서 구경다니기 힘들다 ㅜㅜ

그래서 싸게 식사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제일 먼저 목표가 되는건 조식!
아침에 일어나서 부시시한 상태에 입맛도 딱히 없는데 비싼 돈 주고 밥 먹기는 아.깝.다.


식비 절약 방법 1: 조식 딸린 숙소는 피한다.

아이들과 여행가거나 어른들 모시고 가는데, 아침 일찍 식사하러 움직이기 어렵다.
그러면 어쩔수 없이 조식 있는 숙소가 편하다.
그게 아니라면 가성비 떨어지는 조식은 안하는게 좋다.
호텔 예약할 때 보면 조식 여부가 명시되어 있으니 확인하는게 좋다.


식비 절약 방법 2: 그 지역 주민이 가는 마트를 찾아야 한다.

여행가게 되면 지내느 곳은 당연히 관광지다.
물가가 당연히 비싸게 되어 있다.
하지만 아무리 관광지라도 주민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관광객용 물가로 살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관광중심거리(혹은 지역)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주민들이 가는 상권이 있기 마련이다.
관광지에서 벗어난 지역의 상권을 찾거나,
아니면 관광지라도 규모가 좀 있는 마트를 찾으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대형마트나 농협등이 저렴한 것처럼.


동유럽에서 많이 쉽게 볼 수 있는 마트는 SPAR

다른 유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동유럽에는 크고 작은 SPAR가 곳곳에 있었다.



스위스의 양대 산맥 COOP과 MIGROS

 

미국의 경우에는 마트나 약국(약국이 마트 수준이다)을 찾으면 된다.
약국은 주로 CVS, walgreens가 많고

 



마트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Vons, Target, Walmart, Whole Foods Market, Meiyer, Kroger.. 등이 있다.


 

 

 

미국 기준으로 이야기 하자면 이런 곳에 가면 생수를 큰 통에 판다. 작은 패트병과 가격은 비슷한데 용량은 몇 배다.

그리고 큰 식빵을 판다. 3~4불 정도면 4~5번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식빵만 먹으면 맛없으니까 버터나 잼이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보통 숙소에는 나이프가 없다.
그러땐 버터나 잼 보다 나초과자 찍어먹는 디핑소스 한병(3~4불) 사서 찍어먹자. 설거지 거리도 안생기고 편하다.


라스베가스 갔을 때 CVS에서 샀던 식빵과 딩핑소스. Ranch 소스가 내 입맛에는 괜찮았음.


식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혼자가거나 친구랑 갈 때 이야기.

먹는게 중요한 경우에는 그냥 다른 경비 줄이고 식비를 늘리는 방법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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